Making Process
제품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그 속에 담긴 생각을 공유합니다.
제품기획
기획의 첫 시작은 어떤 제품을 만들 것인가부터 결정합니다. 저희는 패션 브랜드라기보다는 생활용품 브랜드라는 생각으로 제품을 기획 하고 있습니다.
주도적인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꼭 필요한 제품을 만드는 것을 모토로, 저희가 고안한 기획 차트에 근거하여 제작할 제품을 결정합니다.
기획 차트는 환경적인 요소인 기온과, 목적 요소인 WORK(BUSINESS), TRAVEL(WALK), OUTDOOR(RUN) 를 심화 단계로 분류했습니다.
소재기획
MILL별 원자재 레퍼런스 확인해외와 국내 소재 업체에서 제공받는 소재 레퍼런스들을 확인하는 작업
MILL별 원자재 레퍼런스 확인해외와 국내 소재 업체에서 제공받는 소재 레퍼런스들을 확인하는 작업
국내 섬유페어 참관국내외 다양한 소재들을 볼 수 있는 섬유 박람회 참관
국내 섬유페어 참관국내외 다양한 소재들을 볼 수 있는 섬유 박람회 참관
최종 소재 샘플 테스트 최종적으로 선택한 소재들을 실제 사용 크기의 샘플로 여러 가지 테스트를 진행
소재 샘플 테스트선택된 소재들을 봉제하여 이염 및 수축률 등 세탁 테스트 진행
위와 같은 선별과정을 거쳐 소재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소재 선택 시, 변화된 기후와 생활방식에 적합한 소재인가? 실제 사용자가 느낄 수 있는 수준의 효용성을 갖는 소재인가? 소재의 퀄리티가 안정적인가? 등을 중점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품제작
디자인 작업도식화 및 작업지시서 작성
패턴제작패턴제작-샘플메이킹-패턴수정 의 과정을 수차례 거쳐 최종 제품생산에 들어갑니다.
패턴제작제품의 안쪽까지 숨은 디테일들이 많은 제품의 특성상 많은 패턴의 조각들이 생깁니다.
샘플메이킹수차례 샘플제작과 수정을 거칩니다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일 제품을 만들기 위해 기존의 디테일에 변형을 주고, 겉으로 드러나는 과장된 포켓보다는 제품의 내부를 활용하여 수납력을 높이는 디자인을 주로 하고있습니다.
제품 가짓수에 비해 제작되고 수정된 패턴의 수가 많습니다. 패턴 개발에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들어가는 작업이지만 기존 제품보다 활용도 높은, 생활에 필요한 제품을 만들기 위한 과정입니다. 작업지시서 작성 단계에서부터 최대한 의도한 대로 결과물을 내기 위해 세밀한 부분까지 도식화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최초 샘플 제작에도 소재의 느낌과 디테일이 어우러지는지 확인하기 위해 가봉에 쓰이는 광목 소재가 아닌 실제 제품에 쓰일 소재로 제작하고 수정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2018년 7월부터 시작하여 매년 아주 적은 종류의 제품들을 천천히 선보이고 있습니다.
굉장한 기술력이 들어가거나, 저희만 할 수 있는 테크니컬 한 제품을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제품 하나하나에 이유가 있고, 매년 다시 출시되어도 가치가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생활에 필요한 실용적인 제품을 만든다면서 가격이 실용적이지 않다면 모순이기 때문에 가격 면에서도 실용적인 제품을 만들고자 항상 고민하고 있습니다.
다만, 최저가보다는 최적가 정책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기본에 가까운 제품을 주로 만들지만, 기본 제품도 퀄리티 있고, 제품에 의미와 이야기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꾸준하게 정직한 제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